기관·단체·기업체 등 소외계층 위한 기탁 전년 동기대비 21% 늘어

진천군내 기관·단체·기업체 등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및 물품이 작년 동기대비 21.7%가 늘었다.

26일 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 현재까지 군을 통한 기탁현황은 총 58건, 2억 1300만원으로 이중 현금성 기부금은 8800만원 이었으며 지원 물품 등은 1억 2500만원 이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21.7% 늘어난 수치로, 특히 지난 추석명절 기간 중 관내 기업체 및 단체 등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온정이 쇄도한 점이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사회취약계층 발굴을 위한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를 진행중에 있다. 발굴된 대상자에 대해선 통합사례관리지원, 민간자원활용 연계서비스,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민간차원의 기부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역 사회단체,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재정비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기부와 자원봉사활동은 소외계층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며 "경기침체 등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서주신 기업체 및 개인 단체에게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진천=김진식 기자 jsk12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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