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진(54·사진) 제31대 충북경찰청장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일상치안을 꼼꼼히 챙기는 경찰이 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박 신임청장은 지난 23일 충북지방청 내에서 별도의 취임사를 생략한 후 협력단체장을 접견하고 경찰서장 등 도내 지휘부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박 청장은 이날 “경찰의 고객은 국민이므로 치안활동 역시 국민의 요구와 관점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생활 주변의 안전부터 챙기고 친절하고 세심한 경찰활동을 펼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박 청장은 구체적인 치안목표로 △권한 위임을 바탕으로 조직과 개인의 역할과 책임 △혁신 성과 중심으로 일하는 방식 혁신 △리더와 구성원들의 역량 혁신 △소통하는 방식 혁신 등을 내세웠다.

박 청장은 충남 논산 출생으로 경찰대 1기로 임문한 뒤 충남청 연기경찰서장, 경찰청 경무기획국 재정과장, 혁신단 혁신팀장, 대전경찰청 차장, 경찰대학 교수부장,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등을 역임했다. 함문수 기자 hm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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