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전깃줄 지중화 사업 연내 마무리

제천시가 민선자치 3기를 맞아 '꿈의 도시 제천만들기'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해 명동로타리에서 중앙로까지 1단계 지중화사업을 끝낸 데 이어 2단계로 중앙로타리에서 청전로타리까지 1.5㎞ 구간에 사업비 8억원을 들여 가공선 지중화사업을 금년 안에 마무리한다.

또 새로운 건축물을 발굴하기 위한 '자랑스런 건축물'을 선정,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건축문화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중앙로 차 없는 거리에는 ▲야간빛광 가로등 ▲상·하수도 정비사업 ▲조경시설 ▲문화·예술 분야 등 다목적시설을 설치하여 문화패션 특화거리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시민들의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읍·면·동별 ▲색깔 있는 동네 만들기 ▲주택정원 만들기 ▲ 담장허물기 ▲가로 혐오시설 정비 등 쾌적하고 조화로운 도시미관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제천시민 청천동 유원상씨는 "의림지쪽 방면에는 전깃줄이 사라지면서 하늘이 한 눈에 들어올 정도로 거리가 훤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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