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관광명소 특화·투자유치단 구성키로

▲ 12일 오창 지식산업진흥원에서 열린 충북도 도정혁신 발전을 위한 실·국장 워크숍에서 참석한 국장급 이상 간부 19여명이 한범덕 정무부지사의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신현종 기자
충북도는 12일 오후 2시 청원군 오창 지식산업진흥원에서 김영호 행정·한범덕 정무부지사와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혁신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올해 주요 역점사업 및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제시된 주요 역점사업은 실·국별로 총 40여개이며,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에 초점이 모아졌다.

자치행정국은 올해를 능력과 실적 중심의 인사 시스템을 갖추는 '혁신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경력 중심에서 능력과 실적을 우선하는 인사 시스템으로 전환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복지환경국은 뒷골목 목소리 수렴을 통해 피부에 와 닿는 복지시책을 추진한다는 방침 아래 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현지점검반을 편성, 월 1회 뒷골목 등 사각지대의 현장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문화관광국은 지난해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대통령의 하계별장 '청남대'를 명실상부한 관광 명소로 특화시켜 나간다는 방침 아래 '청남대 명소화 중장기 발전 방안'에 대한 용역을 통해 새로운 관람 여건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바이오산업추진단은 국제 규모 전시회 및 박람회에서 홍보관을 운영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우수 기업 유치를 위해 외부 전문 유치기관과 합동으로 '투자 유치단'을 구성·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농정국은 올해 5억원을 들여 한우 수정란 이식 수태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키로 했으며, 도립 충북과학대학은 교수 성과평가제 도입 등 4개 부문, 30개 과제 추진을? 통해 경쟁력 있는 '도민의 대학'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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