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중 최고 점수 획득… 재경부 장관賞

충주시가 정부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 평가에서 비수도권 도시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재정경제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경기도 수원시(대통령 표창)와 부천시(국무총리상) 등 수도권 도시에 이어 지방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시는 그동안 '기업하기 좋은 경제 충주'를 시정 방침으로 정하고 ▲국토의 중심 ▲풍부한 용수 ▲저렴한 공장용지 ▲입주업체에 각종 인센티브 제공 ▲원스톱 행정서비스 제공 등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과 우량 기업체 유치에 주력해 왔다.

시 관계자는 "시가 이번에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된 것은 충주가 전국에서 가장 기업활동에 좋은 최적지임을 입증한 쾌거"라며 "앞으로 기업유치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연말까지 재정경제부와 행정자치부, 산업자원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기업적 환경조성 여부 등을 면밀히 심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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