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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가 다시 한 번 기부활동에 나섰다. 최근 이영애는 육군사관학교에 1억 원, 거주지 인근 중학교에 5000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밝혀졌다.

연합뉴스는 1일 "육사가 이영애가 최근 1억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영애는 이 기부금을 참전 용사의 자녀들을 위해 사용해 줄 것을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애의 아버지는 6·25 참전용사이며, 시아버지는 육사 2기인 예비역 육군 준장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부에 앞서 이영애는 2015년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북한 지뢰도발로 중상을 당한 두 병사에게 성금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어 그 해 11월 국군 부사관들을 위한 음악회에 경비 4억 원 전액을 후원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7월에는 거주지 인근인 경기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의 서종 중학교에 50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 중학교는 기부금을 통해 과학실과 농구장 시설을 개선하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영애는 에콰도르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성금을 기부, 뇌종양을 앓고 있는 베트남 소년의 치료비를 대신 내주는 등 평소 꾸준한 선행으로 유명하다.

한편 이영애는 올 하반기 한중 동시 방송되는 '사임당-빛의 일기'를 통해 1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할 예정이다. '사임당-빛의 일기'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 씨(이영애 분)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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