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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시애틀 VS 텍사스 경기 영상 캡처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가 마이너리그에서 복귀 후 타격감을 끌어올리며 연일 맹타를 쳐내며 활약하고 있다.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이대호는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를 쳐내며 활약했다.

이대호는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날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마틴 페레즈를 상대로 내야 안타를 만들어내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대호의 타구는 유격수에게 잡혔으나 1루 송구까지 까다로운 볼이 되었고 이대호는 1루에 안전하게 안착했다.

팀이 0-1로 뒤지던 4회초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페레즈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중전안타를 만들어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이어지지 못했고 득점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6회초 팀이 0-8로 크게 뒤지던 상황 1사 1루에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이번에도 페레즈를 상대로 초구를 노려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번에도 득점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3루 땅볼로 아웃되며 이날의 경기를 마쳤다. 시애틀은 이날 이대호의 맹타에도 찬스를 번번히 놓쳤고 텍사스의 타선은 막아내지 못하면서 최종 1-14로 대패했다. 현재 시애틀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자리해있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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