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들의 지혜와 삶을 엿볼 수 있는 짚풀공예 전시회가 열린다.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는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증평스포츠센터 전시실에서 짚과 풀을 소재로 한 생활용품 전시회를 열고,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200여점의 짚풀공예품을 선뵌다. 이에 따라 중년 이상의 주민들에게는 옛 것에 대한 향수를, 자라나는 학생들에게는 조상의 지혜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증평군 관계자는 "이번에 전시된 공예품은 현대 문명사회에서는 접할 수 없는 생활용품들이 대부분"이라며 "이곳에서 조상의 지혜도 엿보고, 인접한 향토자료전시관에서 중요한 역사자료를 배우면 의미 있는 겨울방학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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