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 [연합뉴스 자료사진]
▲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27)가 30홈런·100타점을 채웠다.

로사리오는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 4-0으로 앞선 7회초 2사 1, 2루에서 브라울리오 라라의 시속 150㎞ 직구를 공략해 왼쪽 담을 넘어가는 3점 아치를 그렸다.

로사리오의 시즌 30번째 홈런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108타점을 올린 로사리오는 30홈런을 채우면서 올 시즌 KBO리그에서 세 번째로 30홈런·100타점을 완성했다.

30홈런·100타점은 거포의 상징이다. 로사리오는 한국 무대 입성 첫해에 장타력을 과시하며 KBO리그에서 손꼽히는 거포로 자리매김했다.

로사리오에 앞서 에릭 테임즈(NC 다이노스)와 김재환(두산 베어스)이 이 기록을 달성했다.

프로야구 통산은 56번째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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