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불어라 미풍아' 10.4%, SBS '우리 갑순이 6.8%

KBS 2TV 새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27일 시청률 22.4%로 출발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시작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전국 22.4%, 수도권 2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아이가 다섯'의 첫회 시청률 24.6%보다는 다소 떨어진 성적이지만, 첫회에서 바로 20%를 넘겨 순조로운 출발이 됐다.

'아이가 다섯'은 시청률 32.8%로 종영했다. 신구를 필두로 이동건, 차인표, 조윤희, 라미란, 김영애 등이 주연을 맡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월계수 양복점이 폐업 위기에 처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세 남자의 가업 잇기 프로젝트를 그린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이어 이날 오후 9시에는 MBC와 SBS도 나란히 새 주말극을 선보여 첫 성적표를 받았다.

임지연, 손호준 주연의 MBC TV '불어라 미풍아'는 10.4%로 출발했다. 전작인 '가화만사성'의 첫회 시청률은 14.8%였다.

김소은과 송재림이 주연을 맡은 SBS TV '우리 갑순이'는 6.8%를 기록했다. 전작인 '그래, 그런거야'의 4%보다 2.8%포인트 높게 시작했다.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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