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청사에 도민과 직원들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하늘정원 조성(옥상녹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됐고 총사업비는 5억 5000만원(국비 2억 7500만원, 도비 2억 7500만원)이며 청사 신관옥상 동쪽 600㎡ 및 동관옥상 북쪽 500㎡에 초화류, 벤치, 파고라 등을 설치하는 게 핵심이다. 충북도 청사시설팀은 이같은 내용 등을 이날 김영환 지사에게 보고했다.앞서 충북도는 지난해 11월 청사 구조안전진단 용역을 완료한 데 이어 이번 달에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청남대 대통령침실 개방을 언급했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청남대를 찾아 환경규제 개선을 지시한데 이어 구체적 활용 방안이 나온 것이다.김 지사는 지난 17일 페이스북에 올린 ‘청남대를 국민 힐링과 치유의 장소로 전면 개방합니다’라는 글에서 "그들(전직 대통령)의 침실이 경외와 보존의 대상이 되는 집단최면의 사고가 21세기에도 유지돼야 하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청남대 개방 20년을 맞아 전직 대통령들이 이용하던 시설 모두를 국민이 똑같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해 나가겠다"고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은 2027세계대학경기대회(옛 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에서 양궁, 배드민턴, 농구 등 9개 스포츠 종목의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이를 위한 선결 과제는 도내 곳곳에 청주 학생시민 복합문화체육시설 등을 비롯한 경기장 신설이란 게 충북도의 판단이다.관건은 국비 확보액의 양이다.16일 충북도와 U대회 기본계획서에 따르면 먼저 기계체조, 리듬체조의 경기장으로 사용될 청주 학생시민 복합문화체육시설은 총사업비 1000억원(국비 300억원 가량)이 추산된다.당초 오송에 지을 계획이었으나 청주시에서 부지 매입비 등의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15일 "청남대(옛대통령 별장) 규제가 풀렸다"고 말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청남대 등을 방문한 자리에서 규제가 아닌 과학기술에 의한 수질관리 방안을 강조한 발언 등을 근거로 들었다. 김 지사는 "규제완화를 위한 가장 큰 원군(대통령)을 얻었다"고도 말했다. 아울러 그는 AI바이오 영재고와 오송 제3국가산업단지 등의 부지확보 문제, 청주국제공항 인프라 확충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고 했다.이날 김 지사는 충북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먼저 40여년째 규제에 묶여 있는 청남대 상수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광역철도 노선안의 국가계획 반영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반영 확정을 위한 도민 열망 결집과 특히 역세권 개발 등 청주시 발전방안을 토론하고 공유하는 장이 마련된다.14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와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광역철도 토론회’가 16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열린다. 토론회에서는 청주도심 통과 노선안의 확정 요구에 이어 이 방안의 핵심인 8개 역이 설치되는 경우를 전제로 한 청주시 발전 방안이 모색된다.오상진 충북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철도를, 황재훈 충북대학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현장 집무실이란 김영환 식(式) 혁신 아이템으로 차별화 된 도정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김 지사는 13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 오송 일원 등을 찾아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막대한 제한을 주고 있는 농촌진흥지역 문제와 관련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경자청 내 임시 집무 시설을 설치하고 도청사 밖에서 업무를 봤다.이날 충북도에 따르면 현장 집무실 기획안은 1회성 행사가 아니다. 앞으로 김 지사는 스케줄이 맞을 경우 남부출장소, 북부출장소 등 도내 곳곳을 방문해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 건설과 수도권 일극화 대응의 핵(核)으로 꼽히는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광역철도 노선안의 국가계획 반영 여부가 4월 윤곽을 나타낼 전망이다.9일 충북도와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청주도심 노선안과 기존 충북선 활용안을 놓고 진행 중인 사전타당성 조사는 3월 종료된다. 국토부는 별도의 발표 없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청주도심 통과가 타당할 경우 4월 2분기에 예비타당성 사업 신청을 할 계획이다. 예비타당성 사업 신청 여부에 따라 청주도심 노선안의 반영 여부를 가늠할 수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출산율 하락과 인구 유출 문제 극복을 위해 민선 8기 충북도가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출산·육아수당 지원 시행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분담률 등을 놓고 현격한 시각차를 보이고 있는 충북도와 청주시간 막판 논의가 이르면 이번 주에 종결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와 충북도는 만0세~만5세까지 시기별로 지원하는 예산 규모를 조정하고 있다. 충청권 내 충북만 출산·육아수당이 없다며 형평성이 맞지 않는 다는 시각도 적잖다.8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는 지난해 12월 도가 제안한 상응예산의 실익을 최종 검토하고 있다. 당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차기 총선을 1년 가량 앞두고 실시되는 4월 5일 청주시의원 보궐선거를 통해 민심이 보·혁 어디에 쏠려 있는지 드러날 전망이다. 비록 기초의원 1석이 걸린 초미니 선거이지만 총선 민심을 미리 들여다 볼 수 있는 가늠자 역할을 할 것이란 얘기다.7일 지역정치권과 청주상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한병수 시의원이 지난 1일 타계하면서 청주 나선거구는 보궐 선거 대상지로 결정됐다. 나선거구가 도내 정치1번지로 불리는 청주상당 내 기초의원 3곳의 선거구 중 한 곳이며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을 목전에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의 국회 제정을 위해 인구감소지역 전국 89곳 등을 대상으로 표를 더하는 특단의 대책이 추진되고 있다. 충북도는 인구감소지역 지역구, 연고 국회의원 총 91여명을 대상으로 특별법 입법 동의서를 취합할 계획이다. 한편으로는 특별법에 대한 기획재정부 등 각 부처의 의견 파악에 힘을 쏟고 있다. 입법화 추진 동력 확보 차원에서 국회 토론회 등도 3~4월에 개최할 예정이다.6일 충북도와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준비위원장인 송인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정부의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이하 철도클러스터) 조성 후보지 선정 발표가 임박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0월 시작된 평가를 최근 마치고 이달 중 충북 청주 오송과 전북 정읍 등 2곳 중 한 곳을 후보지로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 기간 중 충북도는 청주 오송의 강점인 국토 중심지 X축 철도망 등을 내세우며 유치전에 힘을 쏟았다.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세계 철도시장이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지속 성장 중에 있는 만큼 철도산업 집중육성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철도클러스터 조성에 시동을 걸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가 바이오의약 등을 특화하겠다며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는 조성 면적 중 농업진흥진역이 93.6%에 달한다며 부동의라는 제동을 걸었다. 충북도는 정부의 과다 규제를 지적하면서 미국 보스턴처럼 국내에도 원스톱시스템을 갖춘 바이오클러스터 구축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충북도 일각에서는 조성 면적 500만㎡(150만평)와 600만㎡(180만평) 등의 타협점을 찾고 있다.2일 충북도와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농림부는 농지전용 협의 부동의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난방비 실질 인상폭이 1년새 50% 이상 오르면서 서민들의 아우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 지역 중형택시의 기본요금도 올해 상반기에 인상될 전망이다.충북도는 현행 3300원을 3500원, 3800원, 4300원 등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반면 택시업계는 4300원과 6000원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충북도는 5월 중 적정 기본요금을 결정하고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의 경우 하반기에 인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1일 충북도에 따르면 택시 기본요금은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운임·요율 등 조정요령’ 제4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지역 정치권에서 추진력 ‘갑’으로 불리는 변종오(더불어민주당·청주11·사진) 도의원이 또 한 건 했다. 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가 최근 도의회 본회의장 문턱을 넘은 것이다. 그는 "고도제한, 개발제한 등으로 인해 좌절감을 느끼는 지역이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변 의원은 31일 충청투데이와 만나 ‘발의 배경’을 묻는 질문에 "지원의 근거가 담긴 실질적 조례"라며 이같이 즉답했다. 17전투비행단과 인접한 내수읍, 북이면, 오근장동 등의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30일 “윤석열 정부의 규제 철폐 전쟁의 최선봉에 서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유력 당권 주장인 김기현 의원이 김 지사의 규제 철폐론에 찬성한다는 취지의 글을 게시하는 등 충북발(發) 규제 철폐 운동이 확산하는 기류다.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각종 규제의 불합리성을 지적하며 울분을 토로할 정도로 김 지사의 글은 거침이 없다. 앞서 김 지사는 규제 철폐를 비롯해 도정 지향점과 정치적 소신 등이 담긴 글을 솔직·담백한 문체로 적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김 지사는 이날 충북도에서 긴급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28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각종 규제 장벽 때문에 충북의 발전이 원천적으로 가로 막혀 있다며 "대한민국 이대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대통령님 저 정말 미치겠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먼저 그는 청주 오송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해 부지확보를 위해 풀어야 하는 농지전용 문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부동의’ 입장에 부딪혀 있는 점을 부당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1월 "농업진흥지역을 지켜야 한다"는 이유를 들며 부동의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와 충주시 등이 국가가 직접 조성하고 운영하는 최초의 국가정원을 조성하겠다며 정부예산 확보에 재도전하고 있다.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주시 금릉동 일원(세계무술공원~용섬, 50㏊)에 한반도 중심정원 등 5개 대표 테마정원을 조성하는 게 밑그림이다.우선 2024년 정부예산안에 기본구상 용역비 5억원 반영이 목표이며 총사업비는 905억원(국비 100%)이다. 지방정원으로 조성할 경우 사업비는 전액 지방비로 60억원 가량을 충당해야 한다.앞서 충북도 등은 2023년 정부예산안에 기본구상 용역비 5억원 반영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여야 정치인들의 현수막이 지난 설 연휴를 기점으로 충북 곳곳의 주요 거리에 게재되며 내년 4월 총선 총성을 울리고 있다. 특히 초반부터 신진인사들이 대거 등장한 점이 눈에 띈다. 이들이 청주권에서 최종적으로 어떤 포지션을 맡느냐가 관전포인트다. 이는 세대교체론과 한 궤이기도 하다.26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신진인사 그룹이 출마를 예고하면서 차기 총선판은 예열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도내 정치1번지 청주상당의 야당 주자가 벌써 주목된다. 먼저 국민의힘은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일찌감치 6선 출마 채비에 나섰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테슬라가 인도네시아에 아시아 제2공장 기가팩토리(완성형 전기차 및 관련 부품 등 제조 공장)를 건립하기 위한 잠정 합의에 근접했다는 블룸버그통신의 보도는 ‘오보’로 밝혀졌다.정부는 "유치전은 현재진행형"이라는 입장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충북도는 다음 달 중순 무렵 우리나라 37개 도시의 유치의향서를 전달 받은 테슬라로부터 회신이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25일 산업부와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발(發) 인도네시아의 기가팩토리 유치에 힘을 싣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조경순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여론이 형성되는 설을 앞두고 여야가 시장에서부터 민심잡기에 나섰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각각 청주 육거리 종합시장을 비롯해 도내 곳곳의 전통시장에서 앞다퉈 장보기를 하며 민심을 경청하는 등 샅바싸움을 벌이고 있다. 올 한해 어느 선까지 민심을 잡느냐가 내년 4월 총선의 밑바닥에 스며들 것이란 정치적 셈법이 벌써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19일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제천·단양 당협위원회가 지난 16일 단양 구경시장에서, 민주당은 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위원회가 같은 날 보은 5일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