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하면 급변하는 입시제도, 그 속에서 어느덧 경쟁자로만 느껴지는 친구들. 불편한 교복을 입고 획일화된 교육과정을 견뎌내야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것일까? 최근 국내 교육환경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면서 자율과 창의성 등을 내세운 대안학교를 찾는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이 급증하고 있다. 인생을 좌우할 청소년 시절을 오로지 공부에만 파묻혀 보내지 않기를 바라는 열
최근 유가가 급등하면서 한 푼이라도 싼 주유소를 찾기 위한 운전자들의 눈물겨운(?)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주유소들이 가격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아 소비자들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특히 이들 주유소들은 인근의 다른 주유소보다 비싼 가격을 책정한 뒤 고의로 가격표를 숨기거나 아예 표시하지 않는 방법 등을 악용, 이를 모르고 찾은 운전자들의 빈축을
청주시는 오는 12일부터 시 본청을 비롯한 산하 전기관에서 승용차 요일제를 전면 시행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승용차 요일제 적용대상 차량은 공공기관 관용 및 자가용 승용차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차량 끝번호를 기준으로 차량 출입이 제한된다. 이에 따라 월요일은 차량 끝번호가 1·6번, 화요일 2·7번, 수요일 3·8번,
남상우 청주시장 당선자(사진)는 오는 12~15일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에서 주요 현안사업 등 주요 업무를 청취한다. 이번 업무보고회에서 남 당선자는 그동안 시가 추진한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 등을 국장, 사업소장, 구청장 등으로부터 직접 보고받게 된다. 보고회 일정은 12일 기획행정국·문화예술체육회관·상당구&middo
=월드컵 중계권료 문제로 대규모 길거리 응원 추진에 난항을 겪었던 충북도내 일부 지자체들이 극적인 해법을 마련, 예정대로 행사를 치를 수 있게 됐다. 8일 충주시 등에 따르면 길거리 응원 준비과정에서 불거진 거액의 중계권료 문제를 월드컵 공식후원사인 현대자동차의 주최사 선정으로 해결, 별도의 비용 없이
충북도가 지난달 12일 부동산 거래 시 발생하는 중개수수료를 계약자와 중개업소가 자율적으로 산정토록 하는 관련 조례를 개정, 시행 중이나 실효성에 의구심을 낳고 있다. 7일 청주시에 따르면 충북도는 부동산중개업자 주도의 중개수수료 산정에 대한 개선을 위해 지난달 12일 '충청북도 주택의 중개수수료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 시행 중에 있다. 이번 개정
청주시가 제61회 구강보건 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구강보건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충청대 치위생과의 협조를 얻어 7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 두차례에 걸쳐 청주시민회관에서 구강보건 관련 어린이 인형극을 공연한다. 시는 이날 공연에서 시내 어린이집 원생 800여 명을 대상으로 백설공주, 헨델과 그레텔을 주제로한 구강보건 관련 인형극을 공연, 어린이들에게 치아관
오는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대규모 길거리 응원을 준비하던 충북 각 지자체들이 FIFA 측이 요구한 거액 중계권료에 발목이 잡혀 행사를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국내 FIFA 중계대행업체가 경기 1회 당, 야외 응원전 경기 중계권료로 1500만 원을 요구하면서 대부분 지자체가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행사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충주시는 5일 독
5일 오후 1시경 청주시 율량동 인근 한 초등학교 앞 문구점. 학교를 파한 것으로 보이는 10살 내외 아이들이 삼삼오오 문구점 안으로 몰려들었다. 아이들이 고민 끝에 집어든 건 낱개로 포장된 개당 100원 짜리 초콜릿 과자. 조잡스런 포장에 더운 날씨에 녹아 흘러내린 초콜릿을 먹느라 아이들의 입주변이 온통 검은색이다. 그러나 시중에 판매되는 초콜릿의 1/1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를 역임한 김범추(67) 청주 풍주사 주지스님이 4일 교통사고로 별세했다. 범추 스님은 이날 오후 8시 40분 경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인근 노상에서 125cc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중 김모(20)씨가 몰던 투스카니 승용차와 부딪쳐 그 자리에서 숨졌다. 범추 스님의 빈소는 청주병원 영안실에 마련됐으며 오는 7일 풍주사에서 다비식이
청주시는 자동차관리사업자의 건전한 육성과 이용시민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자동차관리사업체 지도·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5일 시에 따르면 관계공무원을 비롯한 검사정비·매매조합 직원 등 1개반 4명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 관내 자동차관리업체 33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청주시내 일원의 교차로 교통신호등이 식별이 용이한 LED형으로 전면 교체된다. 청주시는 5일 시내지역 361곳에 설치된 전구식 신호등 7220개를 반영구적 발광소자인 LED형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LED형 교체가 완료될 경우, 기존의 발열전구 신호등에 비해 전력이 70% 절감됨은 물론 10년 이상의 높은 수명으로 유지 보수비가 크게 절감될 전
청주시와 충북지역상용직노동조합 청주시지부(이하 상용직노조)가 임금 협상을 둘러싼 팽팽한 줄다리기를 계속하고 있다. 특히 시청 및 각 사업소, 보건소 등의 시 상용직 직원들로 구성된 노조 측은 최소 5%를 임금인상 마지노선으로 정하고 협상에 나섰으나 시는 총액대비 2% 이상의 임금인상은 어렵다는 당초 입장을 고수,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청주시와 상용직
청주시는 녹색도시 이미지와 걸맞는 아름다운 도시조성을 위해 주요 도심지역을 향토꽃묘로 단장하는 '꽃피는 마을가꾸기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시 직영 양묘장에서 재배한 해바라기와 조롱박, 봉선화, 코스모스 등 총 6종의 향토꽃묘를 모충동사무소 등 70여개 기관 및 학교에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된 꽃묘는 도심지 자투리땅을 비롯해 마
"힘들다고 생각하면 더 힘들게 마련이죠. 하나님이 맡긴 아이들인데 홀로서기를 할 때까지 구김살 없이 키우고 싶습니다." 가족 해체 등으로 가정을 잃은 아이들 10명 가운데 4~5명은 보육원 등 대규모 시설에서 공동생활을 하며 청소년기를 보내기 마련이다. 더구나 위기가정 아이들의 경우 가까운 친인척조차 애써 외면하는 것이 요즘의 현실. 아이
청주시가 학생들에게 근로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건전한 사회체험 기회를 제공키 위해 오는 14일까지 대학생 하계 학생근로활동을 접수받는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선발인원은 총 190명으로 청주시(도청 40명, 시청 150명)에 주소를 둔 대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단, 1가구 2명 이상은 신청이 불가능하며 신청시 도청 또는 시청 근무를
청주시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6월 한달동안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이의신청을 접수받는다. 1일 시에 따르면 개별공시지가 열람필지는 총 10만 9589필지로 토지의 지번별 ㎡당 가격을 열람하고 있으며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이에 대해 의견이 있을 경우 이의신청하면 된다.
청주시는 중소 제조·수출업체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일까지 해외세일즈 파견업체를 모집키로 했다. 1일 시에 따르면 파견 일정은 오는 7월 24~27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 3개 업체, 9월 12~1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 3개 업체, 10월 16~19일까지 태국 방콕에 3개 업체 등이다. 참가 희망 업체는 오는 12일까지 신청서와 상세명세
청주시가 지난 3월 구도심을 중심으로 총 39개 지역 233만 6600㎡를 정비사업 예정구역으로 지정하면서 지역마다 재건축·재개발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그러나 개발 기대감에 따른 지가상승에 최근 청주지역에 집중된 아파트 신규 분양 등으로 사업성을 담보할 수 없는데다 주민간 이해득실에 따른 각종 마찰도 불거질 것으로 보여 실현가
지난해 7월 행정기관 주 5일제 근무가 도입된 지 일년이 다 되도록 토요일 휴무에 따른 각 관청의 민원해소 대책은 여전히 겉돌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청주시는 예산문제 등으로 무인 민원발급기의 보급 확대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데다 토요 민원상황실 역시 형식적인 운영으로 별다른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주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