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증가하는 데이트폭력 예방을 위해 경찰이 이른바 '클레어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으나 실효성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2013년 7237건이던 데이트 폭력 신고 건수는 2014년 6675건, 지난해 7692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이며, 올해 2~4월 데이트 폭력으로 검거된 인원도 총 2627명이다. 경찰이 데이트폭력에 대한 대책으로 제시한 '클레어법'은 연인의 데이트폭력 전과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2009년 영국에서 클레어 우드라는 여성이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한 사건이 발단돼 2014년... [안휘재 기자]
= 수통골으로 등산에 나섰다가 실종된 60대 등산객이 나흘만인 26일 오후 3시 55분경 숨진채 발견됐다. 지난 23일 오전 유성구 소재 수통골로 등산을 하러 나간 A(61) 씨가 돌아오지 않자 A 씨의 아내는 이날 오후 8시경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부터 A 씨의 휴대폰 신호가 끊긴 수통골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였고, 26일 오후 3시 55분경 자티고개와 화산계곡 사이에서 숨진 A 씨를 찾았다. 안휘재 기자 sparklehj@cctoday.co.kr [안휘재 기자]
대전 중부경찰서는 주차된 차량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25) 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7일까지 8개월간 서울·대전·경기 지역 일대에서 주차된 차량의 문을 따고 30여차례에 걸쳐 43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안휘재 기자 [안휘재 기자]
대전에서 60대 등산객이 사흘째 연락이 두절돼 소방당국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25일 대전경찰과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유성구 소재 수통골로 등산을 하러 나간 A(61) 씨가 가족과 연락이 끊겼다. A 씨가 집에 돌아오지 않자 아내 B(63) 씨는 이날 오후 8시경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이날 A 씨의 휴대폰 신호가 끊긴 수통골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A 씨를 찾지 못했고 수색작업은 종료됐다. 다음날인 24일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색 인원 130여명, 소방헬기 등을 동원해 수통골과... [안휘재 기자]
=대전에서 60대 등산객이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대전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유성 수통골로 등산을 하러 나간 A(60) 씨가 가족과 연락이 두절됐다. A 씨가 집에 돌아오지 않자 아내 B(62) 씨는 이날 오후 8시경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이날 A 씨의 휴대폰 신호가 끊긴 수통골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A 씨를 찾지 못했고 수색작업은 종료됐다. 다음날인 24일 경찰과 소방당국은 경찰력 150여명, 소방헬기 등을 동원해 수통골과 반계산 일대 등의 수색을 벌였지만 ... [조재근]
=대전 유명 등산로인 수통골에서 실종자가 발생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5일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3일 오후 8시경 등산하러 나간 A(61) 씨가 연락이 되질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유성구 계산동의 수통골 일대에 인력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밤 늦게까지 진행된 수색작업 결과 A 씨를 찾지 못했고, 수색작업은 종료됐다. 이어 24일에도 소방헬기와 인력을 동원해 수통골 일대 등의 수색을 벌였으나, 여전히 A 씨 행방을 찾지 못했다.... [안휘재 기자]
대전 동부경찰서는 서구 소재 한 건물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업주 A 씨와 종업원 등 4명을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일반 건물내에 성매매 업소를 차려놓은 뒤 불특정 다수의 남자들을 상대로 예약을 받고, 고용한 성매매 종업원과 유사성행위를 하게 하는 등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휘재 기자 [안휘재 기자]
과거 자신의 인터넷 기록이 취업 등 사회생활을 하는데 발목을 잡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 때문에 과거 인터넷 기록을 삭제하는 것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까지 성행하고 있다. 포털 아이디나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갖고 있지 않는 사람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인터넷이 실생활에 파고든지 오래다.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의견과 일상을 공유하는 것이 일상화된 가운데 자신이 어디에, 어떤 글을, 언제 적었는지 기억 해내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취업·결혼 등 특정 시점이 다가왔을 때 자신의 인터넷 과거 앞에서 떳떳... [안휘재 기자]
KAIST(한국과학기술원) 연구실에서 박사과정 휴학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학교 자연과학동의 한 연구실에서 A(26·박사과정 3년차)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18일 오전 11시 36분경 동료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휴학 중인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연구실 관계자 등을 상대로 A씨의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안휘재 기자 [안휘재 기자]
'유리천장' 여성들의 고위직 승진을 막는 조직 내 보이지 않는 장벽을 비유할 때 자주 쓰이는 말이다. 과거 뚫리지 않을 것 같았던 유리천장은 최근 사회 곳곳에서 금이 가고 있다. 특히 법원과 검찰, 경찰 내에서 여성들이 속속 고위직에 오르면서 조직 내 우먼파워가 강력해지고 있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임은하 대전지방법원·대전가정법원 공주지원장이다. 임 지원장의 이력은 특이하다. 그는 경찰대 10기로 여성경관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판사에 임관했다. 임 지원장은 “법원의 판결이 하나의 사회적 기준점이 되기도 한다”라며 “사회적 가이... [안휘재 기자]
지난달 부실 급식 논란이 대전지역을 휩쓴 가운데 ‘거짓 친환경인증 콩나물’을 대전지역 30곳 이상의 학교에 납품한 조합 일당이 붙잡혔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수입산 콩으로 키운 콩나물을 친환경인증을 받은 국내산 콩나물인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하고, 이를 학교 등에 납품한 혐의(농수산물의원산지표시에관한법률위반 등)로 A 조합법인 대표 이모(61) 씨 등 6명을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대전 유성구 원내동 소재 재배시설에서 수입산 콩으로 콩나물을 키우고, 이를 제주도 등 순수 국내산 콩으로 재배한 ‘친환경 콩... [안휘재 기자]
지난해 휴가철 빈집털이의 절반 가까이가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서울 은평)이 15일 경찰청으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인 7~8월 사이 발생한 빈집털이범 발생 건수는 2741건에 이르렀다. 이 가운데 1288건(46.9%)이 단독주택에서 발생해 아파트·연립다세대 531건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안휘재 기자 [안휘재 기자]
대전시의 21개 긴급신고전화가 3개로 통합 운영된다. 대전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기존의 21개 각종 신고전화 번호가 119(재난)·112(범죄)·110(민원상담) 3개로 15일부터 통합 운영된다. 그동안 운영됐던 21개의 각종 신고전화번호를 몰라도 119·112·110으로 전화하면 긴급신고 또는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긴급하지 않은 전화나 장난전화는 긴급출동 대응시간을 늦추는 원인이 된다”며 “급하지 않은 민원상담은 110으로 걸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휘재 기자 sparklehj@c... [안휘재 기자]
‘돈돈’에서 ‘스키야키’ 정식을 주문한 뒤 음식을 받아보면 눈이 휘둥그레진다. 쟁반에 개인용 샤브샤브 전골이 챙겨져 나오기 때문이다. 돈돈은 식탁 가운데 전골 한개 혹은 불판 하나를 사이에 두고 데쳐먹고 구워 먹는 것이 익숙한 우리네 문화와는 조금 다른 일본 가정식을 요리한다. ‘스키야키’를 주문하면 개인용 샤브샤브 전골과 넉넉한 양의 고기, 밥, 계란, 명란젓, 기타 반찬이 차려 나온다. 샤브샤브 전골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고기를 한 점씩 직접 데쳐 먹으면 된다. 고기는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적당한 두께에다가 마블링이 ... [안휘재 기자]
국가공인 바리스타 자격증이 없는 상황에서 민간 자격증이 난무하고 있어 카페 취업 희망자들이 혼선을 빚고 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따르면 현재 148개의 바리스타 자격증이 발급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자격증은 국가공인이 아닌 협회·평생교육원 등에서 발급하는 민간 자격증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현재 운영 중인 바리스타 학원들은 자신들의 교육 과정을 수강한 뒤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의 공신력을 앞다퉈 홍보하고 있다. 이처럼 민간 자격증을 발급하는 바리스타 학원이 증가하는 것은 최근 카페 취업 붐이 일고 있는 것과 연관이 깊다.... [안휘재 기자]
#. 지난달 14일 오후 10시경 대전 서구 만년로 음주운전 일제 단속 현장. 단속 지점에 진입하는 차량 10대 중 7대는 짙은 선팅 때문에 창문을 내리기 전까지 운전자의 성별조차 구분되지 않았다. 조수석의 옆유리의 선팅은 더욱 진했다. 단속 경찰은 “요즘 차량들의 선팅이 너무 짙어 운전자가 있는지 조차 알 수 없다. 평상시 순찰을 돌거나 다른 단속을 할때도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짙은 선팅은 시야를 흐려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지만 제대로된 단속이 이뤄지고 있지 않다. 13일 대전경찰 등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안휘재 기자]
공공운수노동조합이 12일 오후 대전 서대전공원에서 파업 총력결의대회를 열고 성과연봉제·강제퇴출제 반대를 주장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소속의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한국가스기술공사노동조합 1300여명 근로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정부는 노사 합의 없이 공공기관에 성과연봉제를 강제로 도입하고 있다"며 "성과연봉제는 줄서기 경쟁을 심화시키고, 공공기관의 공공성을 약화시킨다”고 주장했다. 노조 측은 결의대회 이후 서대전공원부터 대전역까지 가두시위를 진행했다. 백성곤 공공기관사업본부 집행위원장은 “우리가 정부에 요구하는... [안휘재 기자]
#. 폭우가 몰아치던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경 대전 서구 도마동 소재 한 빌라 배전반에서 불길이 솟아 올랐다. 빗물이 빌라 외벽에 설치된 배전반에 흘러 들어 누전이 발생한 것이다. 소방서의 조기진압으로 대형화재를 막았지만, 아찔한 순간이었다. #. 지난 9일 오전 9시 36분경 동구 용운동 한 도로를 달리던 승합차량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 불은 엔진룸을 태우고,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도로 위에서 화재가 발생해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 고온다습한 여름철 날씨로 냉방기기 등 고출력 전자제품 사... [안휘재 기자]
고령이거나 배움이 없는 피해자들을 속여 은행 대출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0일 허위부동산 매매계약서와 허위 경력증명서를 만들어 주고 이를 통해 은행으로부터 부동산 담보대출을 받도록 한 혐의(사기)로 신 씨 등 일당 24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4년부터 대전·서울·경기지역에서 고령자 등에게 허위계약서를 작성하게 하고 이를 은행에 제출, 대출금을 가로채는 등 6억 40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다. 안휘재 기자 [안휘재 기자]
대전에서 지난 4일 발생한 '마대자루 살인 사건'의 피의자가 구속됐다. 대전대덕경찰서는 채권ㆍ채무 소송 문제로 말 다툼 끝에 채권자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A(38) 씨를 구속했다. A 씨는 4일 새벽 대전 서구 모처에서 B(40) 씨를 만난 자리에서 흉기로 B 씨를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군대 선·후임 사이로, 사회에 나와서도 친분을 이어갔다. A 씨는 B씨로부터 돈을 조금씩 빌려 이들은 총 1억 50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의 채무관계에 놓였다. 그러나 A 씨는 이 돈을 갚지 않았고, 돈을 빌려준 B씨는... [안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