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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위원회게시판
12월 독자위의견
이영선 2008-12-18 00:27 조회 108
민언련 12월 모니터 회의결과에 따른 의견을 보내드립니다.

1. 교육감 선거 관련 보도
12월 지역에서 가장 큰 이슈는 지역 교육의 수장을 뽑는 교육감 선거였다. 선거 시작 이전부터 불거진 반쪽임기 및 선거무용론 등으로 논란이 많았던 터라 관심 있게 지켜봤다. 충청투데이의 경우 12월 초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매일 교육감 선거관련 보도를 주요 지면에 배치하고, <교육감 후보에게 듣는다>, <후보자초청토론회 지상중계>, <선거정책질의> 등 선거 기획도 선보였다. 그러나 대전시 교육감이 차지하는 지역 내의 위상에 비춰보면 선거의 중요도 면에서 시장선거와 다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후보의 동정 및 후보간의 대립 양상으로 보도하는 과거의 선거보도 관행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임기가 1년 6개월여 밖에 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동서 교육격차를 비롯한 지역 교육현안에 대한 후보자들의 구체적인 대안과 비전을 점검하지 못한 한계가 있었다.

2. 한국타이어 직원 사망 관련 보도
10일 보도된 한국타이어 직원 사망관련 보도는 5면에 3단으로 사인논란이 재연되고 있다는 부제와 함께 보도됐다. 한국타이어 직원 사망관련 문제는 올 한해 지역 노동계에서 가장 큰 이슈중의 하나였는데, 충청투데이는 이에 대해 적극적인 보도 태도를 보이고 있지 않다. 물론 현재 작업환경과 직원들의 사인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나 충청투데이의 경우 공식적인 발표나 보도자료 이외에는 취재기자의 취재노력이 거의 없어 보인다. 10여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비슷한 사인으로 지속적으로 사망하고 있는데 한국타이어 직원들의 사망에 대해 지역 언론에서 관심을 갖고 심층취재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3. 정치인 띄우기 보도 자제해야
15일자 8면과 9면에 보도된 민종기 당진군수 인터뷰 기사와 홍문표 한국농촌공사 사장 인터뷰 기사는 대표적인 정치인 띄우기 보도라고 생각된다. 특정 정치인들의 치적만을 부각시키는 일방적인 인터뷰 질문에 객관적인 평가나 문제를 지적하지 못하는 겉치레에 불과한 인터뷰는 지양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