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자원관 최태영 박사<사진>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선정한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이름을 올렸다.

생물학연구정보센터(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는 생물학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한국과학재단과 포항공과대학교가 지난 1996년에 설립한 기관으로 생명과학 분야의 과학기술분야에서 과학논문인용색인(SCI)의 인용지수(IF)가 10점 이상인 국제학술지에 논문이 실린 과학자를 중심으로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을 선정하고 있다. 최태영 박사의 논문 유전자를 통한 골형성단백질(BMP) 신호전달은 담낭관세포유래 간 재생을 조절한다는 미국 의학전문지 '간장학(hepatology)' 2017년 6월호에 게재됐다.

최 박사는 충남대 생물학과에 입학해 동대학 의과대학 피부과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기까지 생명현상을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에 몰두해 왔다. 최 박사는 "제브라피쉬를 이용한 간 재생연구는 출발선상에 있으나 지금까지 밝혀 내지 못했던 것들은 제브라피쉬 모델을 이용해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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